서브컬쳐 리뷰/커먼

행복쇼핑을 이용해 인생컴퓨터를 맞춰보자! [3]

MitaP 2018. 5. 1. 22:01


미타P입니다. 원래라면 게을러터지게 포스팅을 할만한 장기프로젝트 였습니다만은


조회수가 뿜뿜하는 관계로 부랴부랴 올리게 되는군요 하핳



 

이번에 다룰 주제는 HDD와 SSD 되시겠습니다.


하드는 컴퓨터에 뭐하는 기능인지 다들 아실테고, SSD를 중점으로 설명하죠.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디스크였던 하드와 다르게 '드라이브' 입니다.


스스드의 뚜껑을 따봤거나 안의 내용물이 어떤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그마한 플라스틱 쪼가리에 반도체, 그러니까 


시금치에 검은색 가나 초코바 같은게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하드에 비해 메우 가볍고, 메우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할 때 스스드는 반드시 포함시켜라! 할 정도로 체감이 가장 잘되는 물건이기도 하지요.


스드는 특이한게 용량이 높을수록 성능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그것은


역시나 뚜따(뚜껑따기)를 해보면, 용량별대로 반도체가 2개씩 늘어나기 때문에 성능도 높아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128은 용량도 적거니와 성능도 스스드 최하위이기 때문에 


모두들 제대로 써보고싶다라는 느낌을 하고 싶을땐


256기가가 보통이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자금이 된다면 당근빠따 512기가 겠지만요.


하지만, 여러분이 스스드와 하드를 병행해서 사용한다하면 적은 용량도 상관없습니다.


마치 와퍼에서 와퍼디럭스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스드는 '로딩 속도'를 개선시키는 거지, 


컴퓨터 자체적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속도는 다르지만,


하드에서 램으로 가는 것 같이 스스드에서 램으로 데이터가 가는 거랑 똑같기 때문이죠.


CPU성능이 좋으시다면 스스드를 바꾸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다던 '윈도우' 부팅 속도도


별 체감이 안되실 수 있습니다.

(하드에서 윈도우를 키면 10초 정도지만, 스스드에서 키면 7초정도 걸림)


그렇기에 스스드는 '있으면 엄청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라는 말을 꺼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자금이 있다면 당장 다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자금이 없다면 우선


하드를 산다음, 나중에 스스드를 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렘이나 저장소들은 정말로 갈아끼워넣는게 덕후가 망가보는 것 같이 쉽거든요.


덤으로 조립컴 신청하시면 SDATA선은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안줘요.

(배송전 전화하면 넣어줄 수도 있겠지만...)


SSD에는 무슨 프로그램을 넣는게 좋느냐? 라는 질문이 상당히 많은데,


당연히 자기 자신이 잘 쓰고, 유용하게 쓰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윈도우는 말할 것도 없고, 포토샾, 배틀그라운드, 스팀 등등...


나머지 동영상이나, 이미지, 압축파일 같은 것들은 죄다 HDD 짱박아둡시다. 


(요약)


이제 하드와 스스드는 추천 제품입니다.


우선 하드는 1테라, WD 블루를 추천해드립니다 4만9처넌이라는 엄청난 가성비, 놀라운 용량을 자랑합니다.


예전에는 (구)가 붙어서 옛날 WD 재고로 넣어놨지만 요즘은 하드치고는 속도가 개선된


新!!! WD 블루가 새로 나왔으니 그걸 장바구니에 넣으시면 됩니다.


간혹가다 1테라가 적다고 2테라를 넣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2테라는 가성비가 굉장히 구린 것으로 유명해서 차라리 배추를 더 얹어서 3테라짜리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테라 초과 용량은 도시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시게이트는 많은 사람이 거르라고 하니까 거르고 봅시다)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자면 3테라라는 용량은 메에에에에에에에ㅔㅔㅔㅔ우 큰 용량이기 때문에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나중에 스스드 사실 거잖아? 안긔래?

(...말투 매너;)


스스드, 개인용이라면 대부분 제품이 TLC인 것이 특징입니다. 


스스드에는 TLC방식, MLC방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TLC는 속도는 빠르지만 내구도 구리고, 


MLC는 속도는 느리지만 내구성은 우수한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하드보단 빠릅니다. 걍 하드에게 스스드는 넘사벽임)


그렇기에 제대로 기업정신이 박힌 기업이라면 회전율을 높히기위해 TLC제품을 추구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기업이 나쁘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MLC 자체가 비싸요.


일반적인 스스드도 반영구적이고,


5000테라 유통량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SSD는 SamsungSolidDisk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삼성 850evo를 추천드립니다.


독자적인 개조 TLC 기능을 가지고 있고, 독보적인 컨트롤시스템이 


갓샘숭하면서 날개돋히듯이 팔리는 제품이니까요.


다른 SSD는 컨트롤시스템이 호구라던가 보통TLC라 수명이 적다던가,

 

자체불량이라던가 꽤 리스크가 높은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


Pro라고 다른 샘숭 제품이 있는데, 성능 차이가 그닥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싼 evo를 구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860evo 라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가 임박했거니와 단종되었기 때문에


조립컴 업체에서 전화가 올 확률이 제법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마이크론 MX300을 추천해드립니다.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이 제품도 독자적인 TLC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샘숭이 너무 비싸다!' 라거나 하시면 가볍게 마이크론 512기가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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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SSD는 따로 사시라고 자꾸 권장하는 이유가 지금 엔저현상과 아마존 세일이 겹치면서


아마존 재팬에 삼성 SSD가 국내에서 사는 가격보다 이득이기 때문에 권해드리 것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용프가 가득한 이 한국컴퓨터 시장에 해외직구는 한줄기의 빛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 하나 팁으로는 스스드를 나중에 구입하셨다면 윈도우를 다시 깔아야하나...는 번거로움이 불편하시다면


'마이그레이션' 시스템을 눈여겨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드에 있던 파일을 스스드에 통째로 올리는 삼성의 시스템인데


마이크론도 마이그레이션 비스무리한 시스템이 있다하니

(삼성보단 구리다한다)


 이 부분은 검색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드,스스드 파트가 끝났습니다.


다음은 보너스 파트로 진행할 '케이스' 부분입니다. 하드랑 쪼끔 연관지어 설명할게 있어서 지정해봤습니다만,


하나의 챕터라고 봐도 무관할 듯 싶네요.


그럼 미타P였고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D


추가 . 1 사실 추천제품 빼고는 다 거르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