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지만 이상한 블로그 두번째

(처량)

군대 제대 하고나서 바로 벌크로 구입한 G102. 

전역한지 이제 1년을 못채운 358일이니까 2만원치고는 나름 선방...했다 해야하나...

사실 아직도 잘 쓸 수가 있지만 FPS에서 치명적인 꾸욱-누르기라는

 자동사격이 단발 사격으로 순간순간 변하는데다가

포토샵에서 선을 그을때 점만 딲딲딲 모스부호를 그리기에 하는 수 없이 바꾸기로 함;

(즉 간단하게 말하자면 드래그가 불가하다는 것) 

(화려)

COUGAR REVENGER.

쿠거 사의 마우스 제품 추천으로는 미노스하고 바로 이 리벤져가 있는데 

리벤져와 리벤져 S가 존재하지만 쉽게 말하자면 손 큰사람(빅장)용은 그냥 리벤져,

곰돌이 푸 손(작은 손)은 리벤져 S를 사면 된다카더라.

어쨋든 가격은 6만8천원으로 보통 AAA급 게임과 듀얼쇼크, 엑박패드 가격 수준.

(스티커!)

윿시 6만원짜리답게 스티커도 주네!!!

(고로 장식해봄)

케로로 띠부띠부씰은 방문 앞에다 붙혀놨으니까 꼼푸타 스티커는 최근에 붙힌 것들로...

(기동 샷)

로지텍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깔면 LED를 변경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DPi 세팅도 알아서 잘 먹으니 안해도 될듯 ㅇㅇ

아, DPI 버튼이 102처럼 누르는 형식이 아니라 방아쇠 당기듯 풀 형식이라 나름 신선했음.

(어흥)

전면 샷.

앞 디자인이 굉장히 콤바인 스럽지만 어차피 마우스는 뒷통수를 보면서 쓰는지라 딱히 신경쓸리가 없음.

그나마 눈에 띄는 점이라면 왼쪽에 마우스 라인이 보인다는 점.

그리고 마우스 롤(마우스버튼3)버튼은 누른다는 압력감 없이 버튼1,2처럼 사일런스하게 떨꺽하고 눌림.

(쿠거의 매력)

사실 리벤져를 고른게 바로 이 측면에 있는 마찰력 높이는 디자인 문양 때문인데 

이게 그립감 향상이 매우 메우 좋은듯 ㅇㅇ;

마우스 버튼 4,5는 지금까지 쓰던 마우스에 비해 크지만 사실 이 두개는 잘 안씀 ㅎ

(이전 마우스 잡샷)

이전 마우스는 약간 작았지만...

(쿠거 잡샷)

이번 마우스는 약간 큼.

...리벤져 S를 살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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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사용 1일차라 전체적인 평가는 못내리겠지만 LED가 측면 앞부분에 달려있어서 

사용자가 사용중에도 LED가 반짝이는 걸 볼 수있어 감성-적인 면에서는 우수함.

하지만 기존에 썻던 마우스에 비해서는 상당히 무거워진 느낌. 

딱! 건전지 넣은 무선용 마우스를 사용할때랑 얼추 비슷한 느낌.

하지만 쿠거같은 경우엔 DPI가 씹어먹어주기에 살짝만 움직여도 빠르게 회전이 가능하니 논외로 쳐야하나...

"나는 손이 매우 빅장-하기 때문에 리벤져 정도는 써야제!!!" 

하며 포부를 밝히고 구입한 마우스지만, 잡아보니까 의외로 큼.

그러니 만약 살 생각이 있다면 손 크기를 잘 생각해서 S를 고르던지 해야할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