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


욥욥, 미타P입니다. 대난투 얼티밋 발매가 이제 2주를 남겨둔 상황. 


아무리 라이트하다고해도 베이스가 격겜이고 5번째 시리즈답게 시스템또한 조또 복잡할 것이기에


기존의 조이콘의 작달-막한 버튼으로는 못 버틸거라 예상. 


결국에는 프로콘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로콘은 스위치를 하드하게 즐기려고 살 예정에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구매를 미뤄두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프로콘의 흰 가루가 꾸덕꾸덕하게 날리는 현상이 프로콘 구매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와서 미뤘습니다.


엑박패드, 듀얼쇼크도 이런 하얀가루가 흩날린다지만 프로콘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덤으로 듀얼쇼크는 그 흰가루가 타 컨트롤러에 비해 적어서 재평가를 받기도 했지요.


어쨋거나 이 흰가루는 아직 실사용 1일차라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 흰가루 때문에 고장이 났다!라는 사례는 드물고


털어내면 그만이기에 무슨 이어폰 튜브를 써서 방지한다던지 열수축튜브같은건 안끼울 예정입니다.


(빰)


중고를 무쟈게 좋아하는 주인장이 왠일인지 신품을 딱 사버렸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저 위에 허연가루 문...


흰가루가 퍼덕퍼덕하고 날려버린 중고제품을 1-2만원 싸게 사자고 하기엔 디메리트가 너무 큰듯.


G마켓에서 제휴사이트로 해서 10%할인, 거기서 덤으로 있었던 쿠폰을 이용해 


거기에서 5% 정도 더 깎아서 6만 1천원에 구매함.


안에는 심플하게 케이블과 컨트롤러, 버리라고 만든 종이 한 장, 끝.


(컨트롤러 비교)


엑박원 패드도 있었으면 참으로 좋겠지만 PC패드도 듀숔을 쓰기에 그냥 듀숔, 프로컨만 나열.


흰 듀숔은 신버전 듀숔4, 크리스탈 컬러는 구세대 듀숔4 임돠.

(이들의 차이점은...그립감의 차이)


(디자인은 크리스탈이랑 블랙을 적절하게 섞은듯한 디자인)


보시면 아시겠듯이 조이콘에 비교할 수도 없는 큰 버튼이 이 프로콘의 최대 메리트. 


L,R XR, XL 버튼들도 크기가 확장되서 엄청 좋습니다.


게다가 이 버튼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누르는 압력감도 굉장히 굿굿,


조이스틱은 조이콘에 비해 약간 무거운 느낌이지만 듀숔4에 비하면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느낌.


그리고 십자키가 달려있어서 패미컴 온라인을 켜고 플레이해보면 뭐랄까...진정으로 레트로! 란 느낌이랄까.


그립감은 신세대 듀숔4에 비해 수월한 편. 중앙면적이 넓다보니 그른듯 ㅇㅇ


배터리는 3DS 배터리를 써서 40시간 분량이라는데 


충전을 게임 안할땐 충전기를 박아주기에 체감은 안됨니당.



뭐, 그립감, 컨트롤 느낌 같은 것들을 모두 설명했으니 이제 게임플레이 느낌을 이야기해봅시다.



(호쾌)

베요네타 2, 버튼도 커지고 잡기도 편해지다보니 회피랑 버튼 연타하기가 편해진 기분.


전체적으로 플레이 느낌이 더블 업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액션게임은 프로↑

 

(미파-)


ARPG의 대표격 작품 야숨도 액션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


회피가 약간 수월해지고 버튼 연타도 마찬가지로 쉬워짐


(나부랭이 헌터)


몬헌 더블크로스같은 경우에는 태생이 3DS 물건이라서 그런지 


조이스틱을 빠르게 돌리면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경우가 있음. 다만 그리 급회전을 할리는 없기에 이동에는 그닥 문제가 없다는게 결론


ARPG도 프로↑


(마리오카트-)


마리오카트 8 DX, 사실 가장 프로컨 체감이 많이 됐던 게임. 


틸링이 느낌상 굉장히 스무스해짐 ㅇㅇ;


점프 부스팅도 수월해졌기에 


프로컨 추천 순위 1위!


(하앗!)


할로우 나이트,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스타 인디겜 중 하나인데...조만간 리뷰 때 보도록 하고


어쨋든 할로우 나이트에서 죽을 위험이 적어진 느낌.


점프가 택티컬해지고 베기도 적절하게 써지는지라


조이콘 시절 떄 너무 근접해서 키스만 ㅈㄴ 하다 영혼 뱉는 짓이 적어짐.


소울 라이크도 프로 ↑


(소닉 마니아-)


위에서 설명했듯이 십자패드의 부활로 레트로를 즐기기에도 적합함.


고로 레트로 프로 ↑


(스플랴툰)


아까부터 엄지만 누르고 있는데 스플래툰은...상당히...애매함.


컨트롤 자체가 눈챠크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프로컨도 마치 휴대용 모드에서 조이콘 끼웠을때처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해야해서 상당히 정신 사나움.


그렇다고 조준이 잘되냐!도 조이콘보다도 명중률은 떨어지는 느낌.


주인장이 Wii 리모콘에 익숙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쨋거나 


스플래툰에서 프로컨을 사용하는 건 고려대상 이라 할 수 있을 듯.


아, 그래도 조이콘을 분리해서 안하기 때문에 이동키와 좌우 회전키가 근접해있는건 갠차는듯...


은 조이콘도 붙히면 이리 되잖아?

  

(와푸레임-)


얼마전 스위치로 릴리즈 되었던 워프레임.


R 조이스틱으로 시점을 전환하기에 괜찮은 느낌.


게임 자체가 칼부림떔시 정신 사납기 때문에 R스틱은 조준 빼고는 거의 놓고 살기는 하지만


확실히 프로컨이 조준은 낫다.


하지만 달리기 버튼은 조이콘 쪽이 훨씬 나은 느낌.


(포투나이투)


워프레임이랑 비슷하지만 이 쪽은 워프레임에 비해 페이스가 느리기 때문에 R 스틱을 많이 사용해서


나름 괜찮음 ㅇㅇ; 무기 바꾸기 버튼이 커져서 싸움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포트나이트는 프로가 답.


(호무호무)


제노블레이드 2. JRPG대표로 해보았는데 


JRPG는 자고로 컨트롤러를 오래 붙잡고 있어야하는 것이 관건이기에


프로컨은 그 기준으론 베스트. 인체공학-적 설계의 힘이 여기서 나온당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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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는...아예 조이콘을 분리해서 쓸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논외. 


실제로 게임도 그런 형식이고 말이징.


어쨋거나 이제는 프로컨이 있으니 홈에서는 프로컨만 주구장창 쓸 것 같네요. 스플래툰, 마딧세이를 뺴면


모든 면에서 좋...긴 하지만 진동같은 경우엔 애매-합니다.


조이콘 진동보다 느낌이 약하기 때문에 조이콘 진동이 유리잔속에 든 얼음을 흔드는 느낌이라면


프로콘은 그 얼음이 녹아서 코딱지 만해졌을 때 흔드는 느낌이랑 비슷하니까요.


조이콘 진동이 약간 쎄서 거슬렸다는 분들에게는 이득-인 부분이지만 그 외에 사람들에게는 불호.



결론을 말하자면, 좀 더 임프루브하게 스위치게임을 컨트롤 하고 싶다면 구매,


현재 스플래툰 조작감에 익숙해져있다면은 고려대상,


진동성애자, 흰가루혐오자라면 구매대상 제외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되시겠습니다.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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