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도모에, 쓰리몬 리뷰]A로 시작해서 B로 끝나고 C로 말하면 D로 대답해오는 만화

(아니! 사실 안경을 찾은 건데...!!)

욥욥, 미타P입니다. 오늘도 리뷰하는 서브컬쳐 리뷰~~~오늘의 작품은 무엇인가!

저것인가! 아니면 요것! 조것?! 우어ㅏㅇ;ㅏㅣ아리것?!?!

(뭐라는거야)

(뿅)

바로 미츠도모에 입니다! 역시나 아니메로 나왔던 작품 중 하나이고요,

국내 정발판으로는 쓰리몬이라는 이름으로 정발하였고

일본에서는 19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2011년에 11권까지 나오다가 발매를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나중에 후술하도록 하지요.

스토리는 요약하자면, 초등학교 6학년, 전혀 닮지않는 세 쌍둥이 미츠바, 후타바, 히토하가 

반 친구들과 함께 겪는 해프닝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치는 스토리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커버에서도 나타나는 굉장히 귀여운 그림체가 이 만화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북 커버에서도 나타나듯이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주인공이기에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싶지만

그냥 작가가 귀여운 걸 잘 그리는 거라 생각되네요 흠흠!! 

문제는 속 안에 든 알맹이들이 전부 다 사춘기 소년(혹은 아저씨)들이라 그렇지...

이 만화는 '개그 만화'로서 이나중 탁구부 같이 

변태같은 시모네타 드립을 주 소재(라기보단 알파이자 오메가)로 써먹는 개그 만화라는 것!

...말그대로입니다. 제가 봐왔던 서브컬쳐물 중 가장 변태적인 개그를 소재로 삼는 작품이기에

(로리+시모네타라니...)

어찌보면 한국에서 11권 이후로 정발을 멈춘게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그도 그럴게

크흠(아청)커험(ㅂ)....콜록.

대부분의 전개는 어떤 한 인물의 '착각'을 통해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만약 A가 B가 하는 행동이 뭔가 묘한 것으로 보여 A는 

"아! B가 XX를 하고있구나!!!" 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B는 OO를 하고있던거고

A와 B가 만나 서로 간의 행동이 불일치를 이루면서 나오는 불협화음을 감상하는게 이 작품의 메인이죠.

물론 이렇게만 말하면은 대부분의 서브컬쳐 및 코미디 만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소재지만

이 작가는 마치 24시간 내내 뇌 속이 사춘기인건지 아스트랄한 착각을 통해 이야기를 어떻게든 변태적으로 만든다는 거죠!

(그리고 쇼킹한 점은 작가가 '여성'이라는 점...)

그렇기에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매우메우 자극적이고 극적으로 치우쳐있으며 

뇌가 이상한거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는 캐릭터들이 전부라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전부!!!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은 정상이 없어요! 전부!!! 맛이 갔습니다 와우!!?!?!

제가 재밌게 본 일반 로리물 중에서는 아이들의 시간과 동급으로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재밌게 본 로리 코미디였습니다.

물론 둘 다 느낌은 다르고 하나는 진지한 작품이라지만 애초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로리를 메인 소재로 담는 작품은 별로 없으니까요.

(딸기 마시마로도 있지만...흠)

로리라는 마크를 뗀다면 학생회의 일존이나, 남고생의 일상 같은게 재밌을 수도 있겠지만은

그러면 이미 미츠도모에가 아니지않나...

그만큼 유니크한 느낌의 코미디 만화였습니다.

고전 축에 속하는 만화이기에 Yes24로 싸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중고매장에서 직접 사는게 저렴하기에

만약 신품이 아니어도 상관없고 싸게 구입하고 싶다하시면 그 쪽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