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구모구)

헤이,헤이,헤이,헤이! 미타P입니다! 

이번에 동경에 다녀오면서 눈에 띄었던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작품일 수도 있겠지만요!

イジらないで,長瀞さん 입니다!

번역을 해보자면 '괴롭히지 말아줘, 나가토로 양.' 정도가 되겠네요.

작가는 그 유명하디 유명한 음지의 774(나나츠).

 

필자도 이분의 작품을 여러권 소지할 정도로 소년만화틱한 그림체 주제에 

굉장히 가학적인 내용들이 일품인 작가분이시죠!

 

스토리는 예술계 출신 고등학교 2학년 선배가 도서실에서 숙제를 하려다 우연히

리얼충 갸루 4인방을 만나게되고 선배는 여자애들이 원래부터 질색이었기에 무시를 하려했지만

무슨 신의 장난이지 자신의 가방이 엎어져, 그동안 그리고 있었던 만화 원고를 갸루들한데 엎어버리고 맙니다.

그걸 주워서 본 갸루들은 선배 만화를 보고 깔깔대며 요깃거리로 삼으며 멘탈린치를 가한다음 사라지고

선배는 늘상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며 우울한 감상을 하고있던 그 때

선배 눈에 한 쿠로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갸루는 역시 선배를 (울 정도로)놀려대지만 

자신의 만화를 인상깊게 보며 다른 갸루들과는 다른 진지한 품평을 내려주며 

(만화 쪽과 선배 둘 다)흥미롭다는듯이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되고

이러한 만남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만다라케에서 준 클리어파일)

솔직히 말하자면 꽤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음지의 작가분들께서 양지로 진출할 때 스토리 전개가 언제나 그렇듯이

떡치는 것만 안보여줬지 대부분 에로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나나츠 작가도 꽤 그런 쪽에서 놀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왠걸. 이 작품에서는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양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기분이더군요.

매우 달달하고 메우 귀여운데다가 메챠쿠챠 재밌어서

팬심으로 구매했다가 오히려 팬심이 더더욱 생겨버려 이제는 음지가 아니더라도 양지에서도

빅따봉을 날릴 수 있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양이랑 비슷한 주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여주가 갸루-쪽 패션을 좋아하는데다가 
좀 더 적극적이고, 좀더 화끈하다는게 다르다는 점이죠.
(그리고 후회도 빠르다)

만약 타카기가 쿨 타입에 가깝다면 나가토로는 패션 계열에 가깝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남주는 어떻게보면은...스테레오 오타쿠 같지만 오타쿠 쪽이 아니라 

여자에게 1M 이하로 접근당하면 콘크리트가 되버리는
 예술계 출신이라는 것도 나름의 캐릭터성을 부과합니다.
(나름 얼굴도 괜찮지만 콘크리트라서 평가가 절하되는 듯)

니시카타랑 비교해보자면 역시나 패션하고 쿨의 교체라고 해도 되겠지요.


최종적인 결론은 이 작품도 타카기처럼 메가데레 청춘을 굉장히 잘 표현해서 엄청나게 재밌었다는 점입니다.

그 반증으로 현재 일본에서도 많이많이 팔려나가고 있는 작품으로 

이분홍빛 청춘에 대한 대리 만족감 굉장히 만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주의 이름을 공개하지않고 선배라고 일관하는걸 보면 이런걸 목표로 했다고 봄)

어쩌면 이제 나나츠를 코믹마켓에서 볼게 아니라 이러한 잡지, 양지에서만 볼 수 있을 확률도 꽤 크겠네요.

이상, イジらないで,長瀞さん(괴롭히지 말아줘, 나가토로 양)였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거나 Yes24로 주문해서 볼 수 있겠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아마 국내정발도 꽤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블로그 이미지
욥욥!
MitaP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