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의 작품은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Thanks AK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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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에서 올라온 작가를 보는 필자의 반응)


음지, 언더그라운드. 


그곳은 마치 성역과도 같지만 반대로 오래들여다 보면 볼수록 빨려들어가 버릴 것 같은 심연과도 같다.


그러한 무한의 가능성으로 충만한 이 곳에서 가끔 '반짝' 하고 한조각의 별가루가 빛나는데,


그것을 우리는 '음지에서 올라온 작가의 만화'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미타P 사전 발췌.


...는 그럴리가요. 에헴,


욥욥! 미타P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위에서 주저리주저리했던 말들과 관련되어서


이번에도 음지에서 올라오신 작가의 만화를 한 편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폰트 사이즈가 뒤죽박죽)


'사촌 누나는 집안일을 정말 못해' 입니다. 제목에서도 써있다시피 사촌물이고요.


"아닛, 미타P! 사촌이 등장한다고 해서 꼭 사촌을 그렇고 그런 끔찍한 생각을 하지는 않잖아요!"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은...


(검열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검열)


'카타세 미나미' 작가 분이 원래는 음지에서 활동을 활발히하던 작가 분이시기에 그쪽~ 방면으로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작품의 특징으로는 간소화된 그림체가 비교적 적은게 특징입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데포르메한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고 대부분이 풀사이즈, 적어도 1/6 등신 정도로 그려지기에 캐릭터 디테일로서는


눈매가 항상 또렷또렷하기에 꽤 훌륭한 느낌이지요.


왜 이러한 점이 좋게 느껴지느냐~하는 이유가 있냐하면은...


무조건 Chest 부위가 여캐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표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만화에서는 빈유가 없다보니...Oh, Man...(박수와 함성)



하지만 역시나 음지의 작가분답게 서비스는 충실하기는 하지만...


양지에서의 등급을 따지자면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에서 중간맛에서 속합니다.


여기서 매운맛이라 하면은 저번에 설명해드렸던 '혼약협정' 이 있고, 순한맛으로는 '나가토로'가 있지요.

(그리고 채점불가로는 투러브트러블 다크니스가 있다)


언더에서 따지자면은 굉장히 순하디 순한 맛에 속하지만은 


양지에서는 그 순한 서비스신들 조차도 자극적이니까요.


 

스토리는 일상물에 흔히 있는 더부살이 장르에 속합니다. 다만 대체로 남캐가 집주인이었던 일상물들과는 다르게


역으로 여주가 집주인으로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역전체개와 더불어 오네쇼타! 라는 느낌이지요.


물론 남주도 20살이긴 하지만서도 전체적인 생김새를 보더라도


 '응, 딱 쇼타를 노렸네' 라는 삘이 팍하고 옵니다.


이러한 설정 이외에도 소소하고 짭조름한 떡밥들을 약간씩만 톡, 톡하고 던지는 전개가 많은데


예를 들자면, 


"이렇게해서 저렇게 됐어요~"


"헤에~ 그렇구나~"


라고 이야기가 설명이 되면은 한 2~3화 정도 있다가


"사실 그때 말했던 저렇게 된 이유가 고런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한거에요~"


"헤에~ 그렇구나~"


라는 느낌으로 떡밥 던지기 및 떡밥 회수를 하는 스토리를 가집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인줄 알았건만 스토리가 차츰, 차츰 전개된다는 것을 보여주는거죠! 


옴니버스로 가득디 가득찬 일상물에서 아즈망가 대왕처럼 전개가 된다니!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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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최종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언더에서 가져온 미려한 몸매를 평범한 만화처럼 즐길 수 있는 일상물.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일상물 중 1권이라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여주가 요괴 소설 작가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떡밥을 은근히 재미가 쏠쏠하게 던지는 특성상


후의 스토리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지요.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추가 . 1 제목의 의미를 쓸데없이 풀어보자면, 이 작품의 여캐들은 전부 다 그쪽 사이즈가 BIG한 것으로


되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작품에 들으려면...흠흠 이하생략. 

Posted by MitaP

(날먹-)

욥욥, 미타P입니다. 지금의 일반 서적 판도가 어떤지는 몰라도 

(필자가 알던)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에세이가 굉장히 유행을 했습니다. 

직장, 혹은 학교, 혹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더불어 

자신에게 닥친 소소한 불행들을 위로받을 만한, 그런 책들이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에세이라 하더라도 '책'이라는 것을 글자지옥으로 생각하여 꺼리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최근의 에세이는 이러한 방법으로도 쓰이곤 합니다.

(구입한지 좀 되어서 띠지가 손상됨)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입니다. 보시다시피 만화 보노보노를 주제로 쓰여진 에세이로,

우리가 알던 그 멍충...아니 순진한 보노보노를 에세이 속에 대입시키면서

 쓰여진 위로물(위로 에세이를 이리 표현하자)이죠.

사실 보살다(노보노처럼 다니 행이야)가 이런 시도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이라는 만화 '빨강머리 앤' 과 에세이를 접목시켜 쓰여진 에세이가

히트를 치면서 그 후속 에세이들로 나온 물건들 중 하나인 존재죠.

...사실, 이 블로그의 특성상 제가 어떻게 이 책을 알게되었고, 구입을 하게되었냐?!?!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듯 싶은데

이 책에 대해서 주워들었던 것은 군대에 있었을 때, 중대장 님이 휴대폰을 슥슥-거리다가

"헤에~ 요즘 '보살다(책의 제목을 다 말했지만 필자가 귀찮으니 생략)가 베스트셀러라는데?"

"오호, 보노보노 후속작입니까?"

"ㄴㄴ, 그냥 에세이라는데? 이거 재밌겠다 함 봐야징 ㅎㅎ"

...해서 군대에서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선택해서 읽은 것입니다.
(군대에서 숨덕한 필자)

뭐, 보노보노가 주체이다 보니까 이쪽, 그러니까 서브컬쳐에도 어울리겠다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는거라는게 주인장의 핑계아닌 핑계.


뭐, 잡담은 넘어가도록 하고 이 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에세이치고는 읽기가 쉽다는게 좋은 점입니다. 중간중간에 보노보노 만화 삽화를 수록하여

작자가 사회에서 개빠지게 고생할때, 이 만화의 어떤 단편을 읽으면서 어떠한 감정이 들었다! 라면서

보노보노를 추천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괜찮은 책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만화+에세이 류들이 그렇듯이 만화 요소는 중간중간 쉼돌리기로 써먹는 점이 강하다는 것.

보살다 를 읽어가지고 보노보노를 다 봤다! 라는 리뷰모음집도 아니거니와
(아, 물론 보노보노가 얼마나 재밌는 우화인지는 알 수가 있다.)

그렇다고 보노보노에 깊은 뜻을 10%도 이해하지 못하는,


정리하자면 에세이 계의 라이트노벨 종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같이 불쏘시개판을 치는 라노벨말고 옛날 고전 라노벨들에 해당)

소설 중간중간에 삽화를 넣어서 독자로 하여금 쉼터를 마련해주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듯이

이 에세이도 중간중간에 만화 내용을 삽입해서 독자에게 전달력을 더욱 높혀주는 용도로 사용되니까요.


전체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저같은 사람(강조)들이 읽기 좋은 에세이 분류로 생각되며,

에세이를 가볍게 보고싶다라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도 될만한,

그리고 친구들에게 추천해줄만한 확실한 에세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빠밤)


욥욥, 미타P입니다. 이번 2월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예정으로 잡은게 바로 이 두 편,


 사바하와 브로리입니다.


사바하 같은 경우엔 '검은 사제' 감독의 4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검은 사제를 매우 재밌게 본 저로서는


안 볼 수가 없었겠죠. 


마찬가지로 브로리는 드래곤볼 극장판 중에서 매우, 끝내주게 재미있었던 추억이 있었기에 


2만원(사바하 포함)이라는 거금을 주고 보게되었습니다.

(키랏★)


상영은 대한민국 씹덕, 네덕, 오덕들의 공식 영화관인 메가박스에서 관람! 메가박스도 컨셉 잘 잡았네~~~


...크흠, 어쨋거나 저쨋거나 두 영화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보자면,



드래곤볼 극장판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도, 추억팔이도 이미 할만큼 했기에 


전혀 기대를 안하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솔직히 여러분들도 드래곤볼에서 그런걸 기대하진 않겠죠잉)


역동적인 움직임과 이펙트, 그리고 드래곤볼 특유의 순간이동 전투를 보기위해서 갔습니다만...


...정말로 끝내줬습니다. TVA, OVA, 극장판 모든 것을 통틀어서


 최고의 초능력 배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피드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다가 작화까지도 모든게 좋아서 초반에 스토리 때문에 하품만 하다가 전투가 시작되더니


입이 떡하고 벌어지면서 본 것 같습니다.


특히, 순간이동을 개빡세게 하다가 스매시를 딱! 하고 맞는 순간에 시공이 갈라지는 순간은 정말이지...어후;

 

물론 중간중간에 3D 모델링 애니메이션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은


 그 3D 애니메이션 조차도 초고퀄의 전투씬을 보여주어서


이번 극장판에서 나오는 수많은 작화들 중 하나로 봐야한다고 생각되네요.

(드래곤볼 파이터즈 컷씬을 생각하면 편하다)


그럼 배틀씬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사실 영화 셀링포인트는 이게 다지만)


브로리의 성격변화 같은 경우에는 원작의 내용을 까묵어 부렸으니


 비교는 못하겠지만은 어쨋거나 감정표현을 훌륭하게 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인물 두 명을 붙혀주어서 브로리의 또라이 밸런스를 잘 맞춰주었고

(외계인 주제에 모에력이 높아서 좋았다)


그 브로리의 또라이력을 브로리 전투 방식에 쑤셔박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헐크의 그 다리휘두르기를 또 볼 수 있을 줄이야...)


결론을 말하자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더불어 그래픽 하나만 보고


 보러 가도 될만한 요즘 드래곤볼에서 보기힘든 수작.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오늘 따끈따끈하게 개봉한 사바하.


앞에서 말했다시피 엑소시즘물 기본에 충실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검은 사제들' 감독의 새로운 신작이고요,


이러한 정통파 엑소시즘물이 희귀한 한국영화기에


 필자는 이 신작이 개봉되자마자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당연히 엑소시즘물을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오히려 종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생겨나버린듯한 기분이네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공포스럽거나 기괴하고, 잔인한 장면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이거슨 스릴러물이여!' 하면서 떤져주는 귀신들이 있기에 루즈하지는 않았고


검은 사제들이 감독의 역량을 시험해보는 처녀작이었다고 하면은 이번 작품은 


그 감독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주느냐 라는 것이 중점인듯 하네요.


그리고 그 메세지는 필자가 생각하는 종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었고 엄청 심오하고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보았던 종교를 주제로 한 영화 중 가장 딥-한 주제를 가지고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것은 바로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입니다.


특히 이 주제를 관통하는 영화의 반전요소는 정말 척추를 짜릿하게 만들었으며,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는


눈물을 자아내게하는, 인간사의 비극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와 비슷하게 약간의 복잡성을 띄고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인터스텔라는 사이언스를 과학과학하게 씨부려서 관객을 혼란시켰다면


사바하는 종교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하제 모지사바하 하게 씨부려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봐야하죠.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만은 스릴러물로서는 약간 약한 면이 있고,


종교물 중에서는 이보다 더 재밌게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될만한 예술 수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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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사바하의 공포요소를 굉장히 내려보고 있습니다만은 


점프스케어만 없을 뿐이지 기괴한 느낌은 매한가지로


마치 국산 크툴루(코즈믹 호러는 없지만)를 보는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전작에서는 천주교가 중심이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은 불교가 메인이기에


아마 다음 작품은 기독교가 아닐까! 라는 예상도 되겠습니다만은


만에 하나 이슬람...교...도...는 무리겠지...응.



어쨋거나 저쨋거나 두 편의 서브컬쳐- 스러운 영화 두 편이었습니다.


두 편 모두모두가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신이 나게 봤고 재밌었고 즐거웠네요.


 제 마음이 해피해피-! 하게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딴)


넵, 쟈히 님은 기죽지않아 정발판 비교입니다. 얼마 전에 쟈히 쨩이 한국발매를 했다죠잉?


 역시나 한글은 받침점이 있어서 그런지 북커버 여유공간이 남아서인지 커버이미지가 굉장히 훤~히 보이는데


그렇다고 폰트를 키우기도 애매하고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띠지같은 경우에는...의외로 평범하군요. 일본쪽이 오히려 오버개쌈바인듯 합니다.


(띠용??)


그런데 열자마자 스토리의 시작. 뭔가가 부족하다...


(이게 없잖아;)


그건 바로 목차. 단행본들의 특징이 바로 이런 목차에 있는 서비스 컷들을 보려고 하는건데


제가 구입한 버전이 없는건지 원래부터 없었는지는 의문점.


(작품의 본질이 목차에 있거늘...)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번역...인데...꽤 스피디하게 정발을 진행했는지 역시나 스피드하면 뭐다?


'오경화' 당해버린다~ 


...넵 전체적으로 번역 상태가 꽤 시망한데 일단, 쟈히 쨩이 표준어를 쓰다가 갑자기 고어를 쓰고 말투가 자유자재로 바뀌는


오경화 번역가가 예전에도 시전했던 바라카몬 정발판을 여기서도 시전해버립니다.


만약 늑향처럼 일정하게 표준어를 쓴다면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지맘대로 썻다가 안썻다가 완전 개쌈바를 춰버리기에


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요.

(게다가 누오오오오오라는 효과음도 꾸오오오오오옷으로 제멋대로 바꿈;)


그래도 뭐, 언어순화만 꽤 되었지만은 볼만은 하니까 정발도 푸짐-하게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하.


...해외직구를 언제까지나 믿을 수는 없고 말이죠.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어떤 작품은 시대를 지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부활해서 새롭게 쓰여지곤 합니다.


그렇다면 리뷰도 시간을 거슬러, 시대를 뛰어넘어 부활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게 해서 오늘 리뷰할 작품은 바로 이것!



'문자남매'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권 수는 총 4권인데, 


그 이후로 나왔는지는 확인을 못했네요.

(아마 동인작가이기에 계속해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때도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줄을 서가지고 구매를 했습니다만은...


뭐, 그만큼 보람도 있었지만요.



스토리는 남매들끼리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펼쳐지는 일상이라는 이야기로,


별다른 이야기는 없습니다. 스토리도 4컷만화로 기승전결에 해당하고 약간의 욕지거리와 함께


 짧게 시작하고 짧게 끝내는 평범한 수준이지요.


하지만 이 문자남매의 강점은 '남매'라는 요소를 최대한 극대화시킨 캐릭터성이 특징으로,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남매 판타지'를 구현한 것이 바로 이 문자남매입니다.


...물론 그런 성적인 판타지가 아니라 건전한(이라고 믿고싶다) 이미지로요.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남매 관계는 다 나옵니다. 현실적인 남매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이차가 심한 남매, 그리고 서로 간의 불건전한 마음을 품고있는 남매, 쌍둥이 남매 등등...


컨셉 자체는 심플하지만 여러가지로 컬러풀하면서도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을 만화 단 한 권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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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동인 작품이기에 제작자 블로그에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

(기타 커미션이랑 일러스트들도 확인가능)


이야이야~ 이 문자남매를 꺼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걸 처음 사서 구매를 했다고 인증했던 시기가


 무려 4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까요.(후덜덜;)


그 때도 리뷰라고 썼는데, 내용은 서코 후기가 반이 아닌 통째인데다가 내용도 이것보다도 짧아서...


물론! 저번 포스팅이랑 이 글을 합치면 되겠지만은 5년 전 글을 네이버에서 허용할리가!!!


...뭐 어쨋거나 지금봐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일단 '문자'라는 요소 자체가 '까똑'이라는 단어가 


이미 명사처럼 되버려있는 시대 특성상 매우 클래식-하게 다가오고,


UI도 예전 메세지를 보낼 때, 옛날 스마트폰의 창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것도 단행본으로 나오면서 새로 그린 것으로 더욱 옛날에는 


이런, 정말로 추억을 돋게 만들만한 핸드폰과


문자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시대를 따라 흘러가는 동인작품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네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 WARNING! -


엄청난 용량의 GIF 파일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열람시 주의!


(인트로)


자신을 가지지 못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고,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갈 거라 생각했었다. 그 신께서 원하는 것은...뭐지?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파파는 보지도 못한 신의 명령에 굴복하여 나를 혼자 두었다.


"이 세계는 더러움과 유혹에 뒤덮혀있어 혼자서는 절대로, 얼굴을 보여서는 안된다


신님은 여자를 꼬드긴 악마와 남자를 꾀낸 여자에게 적의를 드러내지.


엄마는 여자이기 때문에 신께 노여움을 사버린거야. 그래서 우리들 앞에서 사라져 버린거야..."


"스커트를 입으면 안돼. 너는 이제 남자애니까.


여자애들이랑 놀거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안된단다 남자애도 물론 안돼.


너는 무척이나 아름다우니까..."


"너는 아빠랑 있으면 돼...너는 신님과 아빠의 아이니까..."


...그렇게 파파는 나를 외톨이로 두었다. 파파는 틀렸지만 그 때는 그런걸 알지 못했다.


이런 짓들을 한 네놈들은 온갖 가축, 온갖 잡짐승들 속에서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어!


사람은 지혜의 열매를 먹어, 눈이 뜨여졌다.


'자신이 알몸이었다' 라는 사실을.


그 사과는 깊게 빛나 무척이나 아름다우면서도 어떠한 사람도 먹어보고 싶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서운 독의 사과였습니다!



...넵, 오늘의 리뷰할 물건의 프롤로그 입니다. 이미 이쪽 분야로 


정통하신 신사분들께서는 대부분 알고계실거라 생각하시겠지만은...


(검열-)


윤무곡 후속작, 기타 멋져보이려고 넣은 단어들, 되시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일품인


Tinklebell에서 제작된 플래시 에로 게임으로 미연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텍스트 어드벤쳐의 속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 게임이 왜 미연시가 아니냐면은 이 동인 제작진의 기본적인 속성 때문인데


 Tinklebell은 '후타나리' 전문 동인제작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여주인공이 갑자기 달려버린다거나(?) 반대로 다른 여자애가 달려서


공수 전환이 굉장히 유동적이기 때문에


 귀여운 여자애가 두명이 모인다 = 성립(!)이 될 운명이라는 거죠.


(안쪽 내용물은...생략한다)


CD판은 보너스로 일러스트 보너스가 들어갑니다.


(블루레이를 긁을 수 없었나본지 DVD다)


용량은 8기가로, 인디게임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없는 크기의 용량...



이 Tinklebell의 최대의 장점이자 속성조차도 커버칠 수 있는 점은 바로 이 초호화급의 2.5D 애니메이션.


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나온 작품이다보니 그야말로 뼈를 갈아넣은 일품의 애니메이션이 특징입니다.


팅클벨의 전작들만 보더라도 이러한 퀄리티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은 


여기서는 거의 최정점에 해당하는 아니메로서


2014년에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R-18 장르, 


보통의 장르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윤무곡 커버의 해당 뒷면을 보면은 


최대 120분, 100개 분량의 이벤트씬이 존재한다고 어필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많은 분량의 서비스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프롤로그에서의 설명대로,


신부인 아버지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엄마를 잃고 이츠키를 혼자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돌싱이 되서 머리가 회까닥했는지 이츠키보고 


"너는 대놓고 여자애지만 남자애야! 응! 그렇다고!!!" 라면서 가정폭력을 행사하게 되고,


이츠키는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남자애다' 라고 머릿속에 각인되며 남자애로서 살아오지만


카테리나라는 악마에 의해, 자신이 여자아이였다는 진실을 알게되고 그동안 엄청난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이츠키는 말그대로 폭발을 하여 아버지처럼 정신머리가 이상한 여자아이로서


일본으로 건너와 자신의 꿈과 비전(자칭 여자애들의 눈 띄워주기)을 실행시키려 하는데...




스토리의 경우에는 후타나리라는 특징(때문인거지는 몰라도)으로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백설공주를 키 이미지로 삼기도하고 중2스러운 대사들을 뽐내면서


 "이 겜의 스토리는 멋져!" 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어보이지만은


실상은 기승전떡으로 모든 경우를 마무리하는지라 그리 좋지는 않지요.


제작진들이 마치 '너네들 아니메 떄문에 산거잖아 그러니 아니메나 보라구!' 


라고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뭐, 실제로도 그렇지요. 


주인공 역할의 성우같은 경우엔


깔끔하게 녹화되어있는데다 연기도 우수해서 듣기 좋습니다만


 나머지 캐릭터, 조연들은 화장실에서 녹화를 했는지 잡음이 심해서


AAA급 애니메이션에서 유일한 옥의 티로 작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텍스트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별로 없지만은 애니메이션 하나만 보고 플레이해도 좋을 정도의 미칠듯한


고퀄리티 게임으로서 사실상 동인게임중에서도 탑 퀄리티 급을 자랑하는 그래픽이라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 필자도 후타나리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은 그 점을 감수하고 플레이해도 될만한 물건이다는게 중론.


아니아니, 이렇게 말하면은 밋밋하게 느껴집니다만은 과장 안하고 


이 게임의 애니메이션은 끝내줍니다!!!...아, gif이미지로 다봐서 안다구요? 헤헤;;;


(여러가지)의 연구목적으로도 감상(플레이)하기에는 손색이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추가 . 1 다음 작품도 무지무지무지하게 기대가 됩니다만은


 이 작품은 2014년에 제작된 물건으로서,


 무려 전작에서 7년이란 동안의 세월을 뚫고 나온 작품이기에 후속작도 그 정도의 시간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2021~2022년에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Posted by MitaP

본 리뷰의 작품은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Thanks AK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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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현재, 우리나라 서점을 장악하고 있는 장르는 에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직장에서 힘든 일을 겪거나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한 권의 에세이를 통해 위로를 전달받으며


마음 한 켠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필자도 (어울리진 않지만) 이러한 류의 책을 한 권 샀는데 그것이 바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넵, 애니랑 에세이랑 접목시켜서 꽤 인기가 있었고 실제로도 꽤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제 마음은 선인장인지 그렇게 위로받지는 않았지만요)


어쨋거나 이러한 에세이들을 만약 '만화' 로, 그림을 통해 따스함과 행복을 전해받는다면 또 어떨까요?


(의성어들이 전체적으로 강조된다.)


'행복한 타카코 씨' 입니다.


작가는 신큐 치에 분으로


단편 애니와 드라마로도 제작된 '와카코와 술'을 연재하고 있으시기도 하지요.


작가 특성상 자캐는 아주 단순하게, 주변인물들의 생김새를 강조하는 형식의 그림체를 선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들은 전부 다 붕어눈을 하고있어서 '...같은 종족인가?' 라는 느낌이 절로 들기도하지요.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천천히 흘러가는 시냇물과 같은 일상물의 느낌이기에


식당 점원, '타카코' 씨의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물론 '소리' 라는 관점에 주제를 두고 있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드는 생각이지만 작가 분의 특성상 왠지 모르게 자신이 겪은 일상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게 보너스 컷들이 대부분 작가 자캐가 그려져있고,


소재를 어떻게 따냈는지 보여주니까요.


만약 그렇다면 마치 타카츠 카리노의 서번트 서비스의 탄생배경과도 비슷하다~라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거기는 코미디를 엄청 섞었고 여기는 레트로트, 채식이지만)



작품의 특징은 한 사람의 일상을 그려내고 다채로운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어찌보면 만화로 보는 에세이같은 느낌이 납니다.


와카코와 술 같은 경우엔 혼술을 좋아하는 와카코가 


여러 술집을 다니면서 어떤 술과 함께 이 '술안주'를 먹으면 쩐다!


라는 느낌의 맛집(안주) 탐방 만화, 고독한 미식가 류의 일상적인 만화지만


행복한 타카코 씨는 '다른 사람보다 귀가 밝다' 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니


전체적으로 타카코 씨의 독백이 엄청나게 깔려있고,


 그 독백들을 통해 독자들이 감명과 기쁨을 전달받으니까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마치 에세이를 만화로 보는 것과 같기에


 역시나 일반적인 만화처럼 감상하면 재미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따뜻함과 푹신함을 원했다면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죠.


세상은 우리가 듣고싶지 않은 소리들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귀가 밝은 사람에게는 더 고역일지도 모르겠지요.


여러 생각과 감정, 느낌들이 마음 속에 스며드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세상은 우리에게 포근한 소리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카코 씨는 그 상냥한 소리들을


들을 수 있기에 '행복한 타카코 씨'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단언컨데 이 책은 굉장히 포근합니다. 


마치 테디베어를 껴안듯이 읽으면 읽을수록 포근함이 마음속에 채워지는 것 같죠.


올 겨울 한 권의 따스함이 되줄 이 책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싹둑싹둑)


욥욥, 미타P입니다. 이번 서브컬쳐 리뷰는 마토메로 러브, 


일상 코미디 6편을 그냥 통째로 심플하고 간단하게 리뷰할 예정입니다.


일상, 러브 코메디라는게 소재 하나만 딱 뒤틀고 대부분은...뭐 비슷하니까요 하핳!


(첫타자)


'집주인은 사춘기'. TV애니로 방영했다지만 잘은 모르겠고 

(애초에 애니를 잘 안봄 ㅎ)


집주인이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중학생이구만?! 이라는 것에서 시작하는 일상 코미디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역시나 '평범'한 인남캐, 집주인이라는 이유로 인남캐 집에 가사일들은 거의 전부 다 해주기에


이정도면 동거 아닌가...수준을 보여주죠. 


뭐 전체적으로 JC가 우리집에 놀러온다!!! 라는 대리만족감은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일상코미디 내에서도 꽤 평범하고 평범하고 평범해서 그냥저냥한 느낌.


뭐, 그래도 그림체는 취향인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타자)


다음 작품은 '참견쟁이 트윈테일'.


 이 작품은 반대로주인공이 집주인으로 오고 JK가 세들어사는 컨셉입니다.


역시나 이러한 홈코미디는 엄마, 마담 역할들은 대부분 탱자팽자 놀고 대부분이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집안일들을 하는게 대부분인지라 여기서도 여주가 가정적으로 나옵니다.

(이건 첫작도 해당)


남주인공은 인남캐에서 그나마 개성이 생겼는데 바로 빅-주식 투자자로서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주식투자 하나로만 떼돈을 버는 만화 캐릭터 내에서도 꽤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그것 밖에는 없지만)


이 작품의 전체적인 평가도 꽤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남주하고 여주하고 사촌관계인데


'여주가 남주를 좋아한다.' 라는 묘사가 꽤 들어가는지라


"역시 니뽄진 마인드들은...(절레절레)" 라는 느낌이 다분하지요.


뭐, 그것만 빼면 괜찮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3)


다음은 '마토메 그로기 헤븐'


남주인공의 럭키스케베를 여주인공이 하면 어떨까?!?! 라는


 러브코미디의 근본적인 성비례를 반대로 한 것으로


작품의 컨셉만 보면은 "우와! 엄청날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 정도겠지만은


작가의 역량이 철저하게 부족하다는게 중론. 


사람들이 이 컨셉을 왜 안하느냐가 아니라 못해서 안하는 거다. 라는 이론이 통하는 작품입니다.


우선, 성비례를 역체인지 해놨기에 여주인공 혼자서 남자 아이돌들을 성추행 해나간다는 것 자체가


"...그럼 서비스는?" 하면서 볼 남자 독자들이 떨어지게 될 것이고


반대로 여자 독자들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해도 순정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분위기와 느낌이 아닌지라


"에이, 이건 남자애들이나 볼 만한거네" 라면서 바닥에 던질만할 정도니까요.


즉, 독자 타겟이 불분명해지면서 어디에 내놔도 마냥 재밌다고 할 수는 없다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설정의 난잡함. 


작가는 무슨 럭키스케베에다가 생물학, 물리학, 화학적 근거라도 찾고싶었던 것 같이 성추행에


여러가지 설정들을 붙혀놓는데 그걸 첫번째 권수부터 독자에게 밀어붙혀넣고


"이제 이해했지? 그럼 성추행 해볼까나~~?! 윙크윙크"


거리기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WTF?" 하는 감정 밖에 들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남주가 힘이 조또 쎈것도 이러한 생물학 법칙에 의해서 이리 쎄고 X나 쎈거다! 라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기에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여기서도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사촌...우웩; 잠깐 속 좀 비우고 다시할게요;


(욘반!)


'우에노 선배는 서툴러' 입니다. 


아키바 쪽에서 가판대 앞에 진열해놓을 정도의 나름 쏠쏠한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붕괴3rd에 테슬라가 학교로 가서 러브코메디를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천재 JC 테ㅅ...우에노 선배가 여러가지 발명품으로 남주 쪽에게 고백을 하고 유혹한다!


라는게 주 컨셉으로 


코미디의 발생 자체가 꽤 시모네타스럽고 시모네타로 점철되어있는 작품이기에


위 쪽에서 선보였던 코미디들은 대부분 달달한 케이크 맛이 났다면 여기는 강렬한 향신료의


피자같은 맛이 나는 코미디를 선보이지요.


띠지에는 츤데레다! 츤데레여!!! 라면서 홍보를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여중생이 선보이는 시모네타 쇼 그 자체.


뭐, 그래도 그 쪽 취향이 맞으신다면 꽤 재밌게 즐기실 수가 있을겁니다.


...그래도 남주 쪽 성격은 제 취향이 아니네요. 


이런 러브코미디에서는 홍조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어야하는데 


이 남주는...살아있다곤는 말하지못할 그냥 식물이나 로봇급.

(이건 과언이 아님)


(파이브)


'연하 선배에게는 지고 싶지않아'.


픽시브에서 100만을 돌파했다고하니 인기가 있어보이고, 작품 자체도 꽤 괜찮지만은


번역인이 오경화라 이게 제대로 된 번역인가 라는 건 검증해봐야할 부분이죠

(그렇다고 원본을 사기도 그렇고;)


대학생 알바생이 짬밥높은 연하 선배에게 동경을 가지지만


 그 동경심을 자각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주컨셉입니다.

(즉, 여러분이 군대를 늦게가고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윗 기수가 여캐였다! 라고 생각하면 편함)


남주도 여주도 특출나게 특별하다 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개성있는 인물들이다 라고 생각되며


대부분의 일상물에서 표현하지 못한 '입체적인 성격'을 잘 구현한 일상 코미디 중 하나 입니다.


점점 캐릭터의 스토리에 빨려들어가게 되고 '오, 이런 일면도 있었네' 라면서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데 점점 빨려들어가게 되는 묘미가 있는 작품이라는 게 전체적인 평.


하지만 그렇기에 좀 더 여기서 뭔가 화끈한 걸 바란다! 라면서 보기엔 무리가 있는게 단점이기도 하네요.


마치 밀크티와도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라스트)


마지막을 장식할 '혼약 협정.'


전형적인 음지의 작가가 양지로 진출하면서 내놓은 작품들 중 하나로서


 양지에서 허락할 수 있는 정도의 선에서


빵빵한 서비스 씬들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구매하면서 받은 부록은 제가 여태까지 받았던 부록 중 가장 흥미로운 부록으로,


...작품 내에 있던 '혼약협정'의 레플리카 입니다.


어떻게보면 실용성이 거의 없는 부록 중 하나 입니다만은


 이 작품을 좋아하는 팬 분들에게는 이만한 선물이 없다는 부록일 정도.


뭐, 어쨋거나 작품의 평으로 다시 돌아가서


, 앞에서 말했다시피 원판의 작가가 음지출신이기에 수위가 엄청납니다.


스토리 자체는 니세코이처럼 골라골라베스킨라빈스 같은 느낌의 강한 개성의 여주인공들이 나오고


남주인공은 그 주위에서 온 몸에 있는 테스토스테론이란 모든 남성물질들을 다 빨려들어가는


투러브트러블의 일종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럭키스케베같은 것도 존재하지만 


여주인공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라는게 특징으로 대부분의 수위조절이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나온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즉, 남주인공은 엄연히 소년만화 수준에서 놀고있는데 


여주인공은 청년만화, 성인만화에서 놀고있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그림체 자체는 개인취향이 아니어서 시큰둥하게 읽었지만 


서비스 씬 하나만은 엄지를 치켜올릴 정도로 퍼주고 퍼주고 퍼주다못해


 엄청나게 배부른 디럭스 에디션의 서비스 씬 만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투러브트러블을 보면서 "아...뭔가 이런걸 더 보고싶은데..."


라고 느끼셨다면 이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거의 더블 빅맥을 3세트씩 먹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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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러브코미디 마토메 그 1탄! 이 끝났습니다. 다음 편은...글쎄, 언제 나올지는 몰겠네영 ㅎ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본 리뷰의 작품은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Thanks AK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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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각색)


러브코미디라는 장르는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리뷰를 보더라도,


마계 러브코미디부터 시작해서 바시소같은 개막장 여장 BL 러브코미디, 


투러브트러블처럼 자극적이고도 지극히 스파이스한 맛의 러브코미디까지


 말그대로 서브컬쳐계의 러브코미디란


레인보우 무지개와 같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 안에서 중간맛, 정확히 중간의 색깔을 가진 러브코미디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포켓몬의 그 최면맨-이 아닙니다)


바로 '어서와! 오컬트 연구부' 입니다. 


이카무스메, 그러니까 침략! 오징어소녀를 그렸던 안베 마사히로의 차기작으로서 

(제목의 느낌도 비슷)


학교에서 동아리를 들지못해 고민해 빠져있었던 평범한 고등학생 다이스케(이름조차도 평그자)가


우연히 오컬트 연구부라는 곳을 알게되면서, 


(반강제적으로)입부를 하여 일어나는 해프닝이 바로 이 작품의 스토리입니다.


오징어소녀 때에도 그랬듯이 오컬트 연구부도 옴니버스, 사자에상 시공으로 진행될 듯 하네요.



이 작품의 전체적인 특징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딱 중간, 에로스에 치우쳐져있지 않고 


밸런스있게 서비스신을 선보이고


개막장코미디를 선보이냐하면 잔잔하게 실소를 노리는 점에 있어서 


산미와 단맛, 짠맛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어 말그대로 황금비율의 러브코미디를 자아냅니다.


작품을 읽으면서 그렇게 모나지도 않아 깔끔한 전개가 일품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역시나 단점이라면 바로 이러한 중간이 모티브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유니크한 특징을 잡기에는 어렵다는 점.


다른 일상코미디에서 조연으로 써지는 '오컬트 연구부'가 메인테마라는 점만 빼면은


평소에 다른 자극적인 러브코미디를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너무 마일드해서 흥미요소를 이끌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띠지(뭐랄까 띠지 어구가 올드한 느낌이지만 띠지니까 넘어가자)에서는 막장코미디라 설명했지만은


실제로 내용 안에 개그신들은 코미디 만화를 많이 봐왔다면 어디서 봤을 법한 전개라는 것도 한몫하죠.



이러한 데자뷰-가 자주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의 기믹은 충분한 편으로,


실제로 싸이킥 능력자인 최면술사 부장과 평범한 오컬트(저주) 마니아 동급생 


마술사라면서 마술을 못하는 근육뇌 선배라는 등장인물들이 존재해


이 등장인물과 엮인다! 싶으면 해당 설정으로 꽁트가 흘러나오기에 앞으로의 권수가 진행되면서


그 기믹들이 더욱 더 심화되고 진화되어서 전개가 될 것이 분명하므로


현재로서는 마일드하지만 권수가 진행될수록 그 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 '잠룡' 요소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주인장이 제일 기대하는 기믹의 등장인물로는 양갈래머리,안경, 선도부원이지만 거유이자


호색한의 대놓고 서브컬쳐! 스러운 인물로 작가의 귀엽고 깔끔한 그림체와 이러한 기믹이 합쳐져서


굉장히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몹시 궁금해지더군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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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이카무스메가 서브컬쳐 코미디 계열에선


 케로로와 더불어 알아주는 작품인데다가 컨셉도 유니크해서


그러한 후광 때문에 이 작품의 연한 맛이 가시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잔잔한 느낌의 일상물, 클래식,


 러브코미디의 원초(오리지널)의 맛을 찾는 분들께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이라고도 볼 수가 있죠.


매운 짬뽕을 먹은다음에는 반드시 우유로 그 혀와 속을 중화시킬 필요가 있으니까요. ;)


그럼 미타P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MitaP

(포스터)


이 영화의 제작사는 소니 픽쳐스의 흑역사 그 자체인 '이모지 무비'를 만든 곳으로, 그 영화 단 하나 때문에


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평이 낮아질 정도로 굉장히 불안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표를 구매하고 극장에 들어가서 봐보니...


마블러스(Marvelous).


이 영화는 이 단어 하나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모든 스파이더맨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심지어 히어로무비 중에서도


스토리 전개가 메우 훌륭하면서도, 애니메이션으로도 탑 노치를 할만한 명작 중에 수작 그 자체.


그동안 서양 애니메이션이 대중성과 전체이용가, 훌륭한 3D 그래픽 요소들을 어필해왔기에


재패니메이션과는 다른 맛이 있어서 서로 간의 관점 차이가 있었지만은


이 작품은 서양 애니메이션 특징에서 재패니메이션의 서브컬쳐성을 더한 말그대로 애니메이션의 완전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감탄을 제 몸 안에서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예 재패니메이션이 한 수 배워야할정도로 아트와 기법, 디자인 등 모든게 좋았으며


스토리 또한 서양 특유의 담백한 성장스토리를 모티브로 두었기에 엄지를 더블업 시킬 정도니까요.



스토리의 진행은 '뉴 유니버스'라는 이름답게 2대 스파이더맨을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바로 마일즈 모랄레스이죠. 


솔직히 피터 파커의 반만 따라와줬어도 박수를 쳐줄만했습니다만


No, 이 영화에서 그만큼 개성넘치는 캐릭터는 없었고 피터파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스파이더 키드 였더군요. 지금 당장 마일즈 모랄레스 솔로 무비가 나와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 그게 이 영화 아님?)


피터 파커가 보여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 자체.


피터 파커가 '공돌이' 적이 요소들이 강했다면 마일즈 모랄레스는 '아티스트'적인 요소들이 신선했습니다.


아니, 사실 이 마일즈의 예술가적인 면은 이 작품을 관통하는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기존에 보여주었던 PV와는 다르게 어두운 스토리도 한몫합니다. PV에서는


'여러 명의 스파이더맨이 나온다!' 라는 느낌의 캐주얼틱한 홍보를 내세웠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니


나름은 다크하고, 청춘틱한 스토리들이 넘쳐났고, 극 중의 대사들도 디테일틱 했으니까요.


이 영화는 반전의 요소도 쩔어줍니다. 극적이지 않고, 


스무스하게 플롯 트위스트를 보여주고, 이는 제 몸 안의 엔돌핀을 자극시켰죠.

(하지만 반전요소들을 미리 알면 좀 치명적이기에 스포일러는 안하겠습니다.)



메인 빌런은 킹핀인데, 플포 스파이더맨이 나오기까지 생소했을 법한 빌런이지만 


이번 플포 스파이더맨 성공을 기점으로


메인 스타 빌런으로 석점, 스파이더맨에 어울리는 인간적인 빌런이랑 상당히 어울립니다.


...물론 그 덩치는 사다리꼴이라서 마치 스파이더햄에 나올법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만화니까!


허용될법하죠잉! 


아, 인간적인 빌런이라고 했는데 옥타비우스도 나옵니다. 


그린 고블린~~~은...PV에서 나왔듯이 괴물적인 면이 강조되었구요.



이 영화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점은 아트 기법. 마치 코믹북을 읽는 듯한 느낌의 묘사를 많이 주었는데


이 기법이 상당히 훌륭하게 적용됐고,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을 법한 것들이라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PV는 깔끔하지만 영화에선 잉패니즈 내뱉으면서 튀어나옴)


그리고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주목한 점 그 두번째. 


이 영화는 캐주얼한 쪽에서도 괜찮지만 코어한 씹덕들에게도 


만족할만한 점들을 보여주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디즈니카툰틱한 스파이더햄과 느와르스파이더맨, 그리고 이 아니메 페니파커가 있지요.


이 셋 조연의 비중은 극 중 전개에서 찔끔찔끔밖에 없지만 개성적인 조연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했고,


페니 파커 신들은 마치 AAA급 아니메를 보는 것과 같아서 


페니 파커가 나올때마다 눈이 집중되는 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서브컬쳐틱 조연들 빼고도


마지막 클라이맥스 전투 신을 버블경제 재패니메이션의 마스터피스, 'AKIRA' 를 오마쥬한 티가 넘쳐났는데


마치, 그 셀 애니메이션을 3D화해서 고대로 가져온 것 같이 화려하고, 폭발력있고, 동시에 아름다워서


입이 떡하고 벌어지면서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최종 결론은...


스토리 컨셉? '여러 차원의 스파이더맨'이라는 컨셉을 굉장히 담백하게 잘 소화해냈다.


스토리 플롯? 모험은 하지 않았다.


그래픽? 이거 하나만 보고 영화를 관람해도 좋을 정도로 박수를 쳐줄만한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COOL. 설명 끝.


서브컬쳐? 서양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 떼고 일본에서 만들었다해도 믿을 정도.


정도겠네요.



이 히어로 무비는 '다크나이트'와 비견될 정도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소니의 마법은 정말이지 훌륭했다.)


꼭 극장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 . 어찌보면 스탠 리의 마지막 유작이기에 크레딧 마지막에 추모글을 남겨놓았다.

(이번에 스탠리가 치는 대사가 이렇게 애잔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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